"설마 하는 마음이었지만 한편으로는 기대도 해봤다. 결과는 역시나 '꽝'. 1인 가구 청약은 넘사벽" 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다. 서울 1인 가구의 청약 가능성이 여전히 '빡빡'하다. 생애최초 특별공급 자격이 부여됐지만 이마저도 배정 물량이 소수에 불과하기 때문에 당첨 확률이 저조하다. 전문가들은 1인 가구의 증가가 갈수록 늘어날 것이라며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제도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4일 청약 홈에 따르면 청약 제도 개편으로 생애최초 특별공급에 추첨제가 도입되면서 1인 가구의 청약 당첨길이 열렸지만 여전히 서울 신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가격 원인으로 1인 가구를 지목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정부가 부동산 안정화에 성공하지 못했음을 인정하면서도 그 원인을 1인 가구에 돌렸다. 문 대통령은 "시중의 유동성이 아주 풍부해지고, 저금리로 부동산시장으로 자금이 몰리게 돼 있는 상황에서 인구가 감소했는데도 지난해 61만세대가 늘었다"며 "예년에 없던 세대 수의 증가였다. 세대수가 급증하면서 우리가 예측했던 공급의 그 물량에 대한 수요가 더 초과하게 되고 그것으로 결국 공급 부족이 부동산 가격의 상승을 부추긴 그런 측면도 있다"
미혼 여성인 송 모(41)씨는 집값 얘기에 한숨부터 내쉬었다. 그는 하루하루가 다르게 올라가는 집값에 마음을 비웠다. 어차피 지금 정부 부동산 분양 정책으로는 '내 집을 마련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기 때문이다. 송 씨처럼 1인 가구의 경우 내 집 마련 꿈을 꾸려면 많은 규제를 감당해야 한다. 특히 청약의 경우 더 확률이 낮다.우선 부양가족이 없어 청약가점이 30점대로 일반청약으로는 아파트 당첨 어렵다. 또한 생애 최초나 신혼부부 특별공급 청약은 결혼해야 가능하지만 미혼이라 이것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공공분양(전용 6
문재인 정부에서 집값이 가장 많이 상승했다는 시민단체 분석 결과가 나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경실련 강당에서 '28년간 서울 아파트 시세 분석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지난 1993년 이후 서울 아파트 34개 단지의 아파트 가격 변화를 정권별로 조사한 결과 노무현·문재인 정부에서 가장 많이 상승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강남 4구 내 18개 단지와 비강남 16개 단지 총 8만여 세대의 아파트 가격 변화를 분석한 결과로, 가격 조사에는 부동산뱅크 및 국민은행 부동산 시세 자료가
"청년과 신혼부부 중에 집 살 수 있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되는지요"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낸 조기숙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또 한 번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며 내뱉은 말이다. 정부가 생애 최초로 주택을 구매한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취득세 감면 방안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6억? 지금 대다수 청년은 고시원이나 원룸에서 고통 받고 있지만 정부로부터 한 푼의 지원도 받지 못하고 있는데 부모 잘 만나 어린 나이에 사는 사람들에게 세금까지 깎아줘서 자산 양극화를 더 벌리겠다는 말입니까"라며 반문했다. 정부 부동산
문재인 대통령이 "1인 가구 등을 위한 맞춤형 주택 공급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1인 가구 증가 등 주거형태 변화에 맞춰 다양한 주택을 공급해 주거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에서 이 같이 밝히며 주거 안정화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날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경제 성장률에 어려움을 겪더라도 부동산을 경기부양 수단으로 사용하지 않겠다는 굳은 결의로 부동산 가격을 잡아왔고 전국적으로는 부동산